아기를 키우는 부모님들은 하루하루가 행복하겠지만, 다른 한편으로 분유값이라든지 기저귀 값 등 육아비융에 따른 경제적 분담으로 고민이신 분들이 많을겁니다. 이 글은 그런 부모님들의 걱정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기 위한 것입니다. 오늘은 아기를 키우는데 도움이 될 2023년 출산 혜택에 대해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부모급여, 가정양육수당, 아동수당 등 다양한 육아 지원 제도와 그 신청 방법에 대해 알아보세요.
부모급여 : 70만원 지급
부모급여는 2022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만 0세 ~ 만 1세 아동에게 매달 현금 지원하는 제도입니다. 가정 양육시 만 0세는 매달 70만원, 만 1세는 매달 35만원 현금 지급이 이루어집니다. 어린이집 이용 시에는 만 0세에게 바우처 51.4만원과 현금 18.6만원이 지원되며, 만 1세는 바우처 51.4만원만 지원됩니다. 2024년부터는 지원금액이 증액되어 만 0세에게 월 100만원, 만 1세에게 월 50만원이 지급될 예정입니다. 그리고 자녀장려금 신청 안하신 분들은 꼭 신청기간 내에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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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급여 신청시 유의 사항
아동 출생일 포함 60일 이내에 신청할 경우, 출생일이 속한 달부터 소급 지원이 가능합니다. 60일 지난 후 신청하는 경우, 신청일 속한 달부터 지원받을 수 있으므로 가능한 빠른 신청이 중요합니다. 종일제 아이돌봄 지원시에는 부모급여와 종일제 아이돌봄 중 하나를 선택하여 신청할 수 있습니다.
부모급여는 오프라인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신청이 가능하며, 온라인으로는 복지로 또는 정부24를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단, 친부모가 아닌 보호자가 신청할 경우 오프라인 신청만 가능합니다. 또한 대법원 온라인 출생신고 시 '행복출산 원스톱 서비스'로 자동 연계되어 일괄 신청이 가능하며, 주소지 주민센터 방문 시에도 해당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가정양육수당 : 10~20만원 지급
가정양육수당은 가정에서 영유아를 돌보는 경우 매달 현금을 지원하는 제도로, 초등학교 취학년도 2월까지 지원되며, 최대 86개월 미만 아동에게 지원됩니다. 다만, 2022년 이후 출생아의 경우 부모급여 도입으로 만 2세부터 가정양육수당을 신청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 연령(개월) | 양육수당 | 연령(개월) | 농어촌 양육수당 |
연령(개월) | 장애아동 양육수당 |
| 0 ~ 11 | 20만원 | 0 ~ 11 | 20만원 | 0 ~ 35 | 20만원 |
| 12 ~ 23 | 15만원 | 12 ~ 23 | 17만7천원 | ||
| 24 ~ 35 | 10만원 | 24 ~ 35 | 15만6천원 | ||
| 36~47 | 12만9천원 | ||||
| 36개월 이상 ~ 86개월 미만 | 10만원 | 48개월 이상 ~ 86개월 미만 | 10만원 | 36개월 이상 ~ 86개월 미만 | 10만원 |
아동 월령에 따라 위와 같이 차등 지급되며, 장애아동 및 농어촌 거주 아동의 양육수당도 아동 월령에 따라 상이하게 차등 지급됩니다. 가정양육수당은 오프라인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신청이 가능하며, 온라인으로는 복지로 또는 정부24를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단, 친부모가 아닌 경우에는 오프라인 신청만 가능합니다.
아동수당 : 10만원 지급
아동수당은 만 8세 미만 아동(0개월~95개월)에게 지급되는 제도로, 1인당 매월 10만원이 지급됩니다. 아동수당은 오프라인 거주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신청이 가능하며, 온라인으로는 복지로 또는 정부24를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단, 친부모가 아닌 경우 오프라인 신청만 가능합니다.
출산 지원 필수 바우처, 첫만남이용권
첫만남이용권 바우처는 2022년 1월 1일 이후 출생아들을 위한 지원 제도로, 국민행복카드에 200만원의 포인트를 지급합니다. 사용처는 유흥과 사행 업종을 제외한 다양한 온오프라인 업종에서 활용이 가능합니다. 이 바우처는 아동의 출생일(주민등록일)로부터 1년 이내 사용해야 합니다. 신청은 친부모에 한해 오프라인 거주지 읍면동 주민센터 또는 온라인 복지로, 정부24에서 가능합니다. 친부모 외의 자가 신청하고 할 경우에는 오프라인 신청만 가능합니다.
건강보험 임신출산 바우처
건강보험 임신출산 바우처는 임신과 출산 비용의 본인부담금을 지원하는 제도입니다. 임산부 또는 2세 미만 영유아의 진료비 및 약제비를 바우처로 결제할 수 있습니다. 건강보험 가입자 중 임신, 출산이 확인되고 지원 신청자에게 발급됩니다.
이 바우처는 임신 1회당 국민행복카드로 100만원의 포인트(이용권)을 지원하며, 다태아 임산부의 경우 140만원을 지원합니다. 또한, 분만 취약자에게는 추가로 20만원이 지원됩니다.
신청 유의사항
임신출산 바우처는 '행복출산 원스톱 서비스'에 해당되지 않아 임산부 본인 또는 가족이 공단지사나 카드사 홈페이지에서 직접 신청해야 합니다. 관련된 문의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콜센터(1577-1000)나 국민행복카드 취급 카드사(BC카드, 롯데카드, 삼성카드, 국민카드, 신한카드) 콜센터로 하시면 됩니다.
출산 가구 전기요금 감면 혜택
출산 가구 전기요금 감면은 출생일로부터 3년 미만의 영아가 1인 이상 포함된 가구에게 주어지는 혜택입니다. 즉, 아기를 출산하고 3년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이 혜택은 주택용 요금의 월 30%를 감액해주며, 최대 16,000원까지 지원합니다. 출산 가구 전기요금 감면 신청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오프라인 : 관할 주민센터 방문
- 온라인 : 한국전력 사이버지점 홈페이지
- 전화신청 : 한전고객센터 ☎123
출산 당월에 신청하면 해당 월부터 감면을 받을 수 있으므로, 출생신고 시 함께 신청하는 것이 좋습니다. 출산가구 뿐만 아니라 3자녀 이상 대가족인 경우에는 30% 전기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니 다음 링크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행복출산 원스톱 서비스 활용하기
행복출산 원스톱 서비스란 읍면동 주민센터와 정부24 홈페이지에서는 출산 관련 서비스를 한 번에 신청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출생 신고를 하면서 행복출산 원스톱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고, 온라인에서도 대법원 온라인 출생신고 시 자동 연계되어 정부24에서 일괄 신청이 가능합니다.
다만, 지자체별로 산후조리비, 출산지원금, 출산축하금, 출산축하선물 및 육아용품 대여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므로, 가능한 관할 주민센터를 방문해 한 번에 신청하는 것이 좋습니다.
요약정리
본 글에서는 부모급여, 가정양육수당, 아동수당, 첫만남이용권, 건강보험 임신출산 바우처, 전기요금 감면 등 다양한 출산 및 육아 지원 제도에 대해 설명하였습니다. 이러한 육아지원 제도들은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에게 경제적인 부담을 줄이고, 아이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성장을 도울텐데요.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지원 항목 | 지원 내용 |
| 부모급여 | 만 0세 : 매달 70만원 (어린이집 이용시: 바우처 51.4만원 + 현금 18.6만원) |
| 만 1세 : 매달 35만원 (어린이집 이용시: 바우처 51.4만원) | |
| 가정양육수당 | 2022년 이후 출생아 : 만 2세부터 신청 가능 |
| 월령에 따라 10~20만원 차등 지급 | |
| 장애아동, 농어촌 거주 아동: 월령에 따라 차등 지급 | |
| 아동수당 | 만 8세 미만 아동 : 매월 10만원 지급 |
| 첫만남이용권 바우처 | 2022년 1월 1일 이후 출생아: 200만원 바우처 포인트 지급 |
| 건강보험 임신출산 바우처 | 임신 1회당: 100만원 이용권 지급 (다태아 임산부: 140만원, 분만 취약자: 20만원 추가 지원) |
| 전기요금 감면 | 출생일로부터 3년 미만 영아가 포함된 가구: 주택용 요금 월 30% 감액 (최대 16,000원 지원) |
부모님들께서는 각 지원 제도의 세부 내용을 숙지하시고, 출산 전후에 신속하게 신청하여 최대한의 혜택을 누리시길 바랍니다. 여러분의 소중한 아이와 함께 아름다운 추억을 만드시며,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을 이루시길 바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