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연금 가입조건과 주택가격에 따른 수령액 안내

주택연금이란 집을 소유하고 있지만 퇴직 후 소득활동을 못해 경제적으로 여유롭지 못한 생활을 못하는 어르신들의 위해 본인 소유의 집을 담보로 맡기고 국가에서 보증한 연금을 받는 제도입니다. 집을 담보로 잡히긴 하지만 평생동안 안정적인 수입을 얻을 수 있는데요. 자격조건은 신청자 또는 배우자의 나이가 만 60세이상이고 9억원이하의 주택을 소유한 경우 주택연금 신청이 가능합니다. 


주택연금은 지난 2017년에만 신규가입자가 1만명이상으로 역대 최고기록을 갱신했는데요. 이는 노인을 부양할 생산인구는 줄고 노령층은 증가되는 문제가 현실에 반영된것으로도 볼 수 있습니다. 노후준비도 못하고 자녀 뒷바라지만 했는데, 핵가족화 되어 자녀수는 적고 그나마 있는 자식들이라고는 자식들이 부모 부양할 생각도 없이 나몰라라하면 부모입장에서는 최후의 수단으로 주택연금을 신청할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주택연금은 누가 가입할 수 있나요? 

주택연금에 가입하면 부부기준 만 60세이상의 고령자가 집을 담보로 평생 또는 일정기간동안 매달 연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자식들에게 상속할 재산은 없어지지만, 내집에 살면서 평생동안 매월 100만원정도의 연금을 받을 수 있어 노후생활자금이 필요한 어르신들에게는 필요한 제도입니다. 


▣ 주택연금 가입조건

① 본인 또는 배우자 만60세 이상

② 부부기준 1주택으로 시가 9억원이하의 주택 

③ 보유주택 합산액이 9억원이하인 다주택자

 - 9억원초과 2주택 보유자는 3년내 1주택 처분조건을 가입가능


※ 주택연금 가입할 주택을 전세 및 월세로 임대해도 신청가능한가요? 

: 주택연금 가입할 주택은 가입자 또는 배우자가 실제로 거주하고 있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고 전세 및 월세등으로 임대한 경우에는 주택연금 가입이 불가능합니다. 다만 부부중 한명이 거주중이고 보증금없이 주택일부를 월세주는 경우에는 가입가능합니다. 

주택연금 주택가격에 따라 얼마나 받을 수 있나요? 

위 사진은 2018년 4월기준으로 주택연금에 가입한 어르신들 현황입니다. 총 가입자는 52,767명으로 평균연령은 72세이고, 매달 수령하는 주택연금은 99만원입니다. 그리고 담보로 잡혀있는 주택가격은 평균 2억8천9백만원입니다. 주택연금 수령액은 주택가격, 가입자의 나이, 지급방식에 지급되며, 종신지금방식에 따른 수령액은 다음과 같습니다. 



나이가 많고 주택가격이 높을수록 많은 연금을 많이 받을 수 있습니다. 종신형을 제외한 확정기간방식, 대출상환방식, 우대방식에 대한 예상수령액은 한국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월지급금 예시' 메뉴를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 주택연금 지급방식

① 종신방식 : 월지급금을 평생 동안 지급받는 방식

② 확정기간방식 : 일정기간(10~30년) 동안만 월지급금을 지급받는 방식

③ 대출상환방식 : 주택담보대출 상환용으로 대출한도의 50%초과 70%이내 안에서 일시에 찾아 쓰고 나머지 금액에 대해서 평생동안 매월 연금형태로 지급받는 방식

④ 우대방식 : 부부기준 1억 5천만원 미만 1주택 보유자가 종신방식(정액형)보다 월지급금을 최대12.7% 우대하여 지급받는 방식


※ 주택연금 해지할 수 있나요? 

: 주택연금은 집값이 오르나 내리나 변동이 없습니다. 집값이 오르면 가격상승분만큼 자녀 등이 상속을 받긴 하지만, 주택연금 해지를 원하는 경우 해지가 가능합니다. 단, 그동안 받은 수령액과 이자 그리고 보증료만 내면 중도상환수수료 없이 내집을 다시 찾아올 수 있습니다. 



※ 주택연금 예상수령액 조회해보기

한국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주택연금 예상수령액을 조회해 볼 수 있습니다. 아파트 시세가 4억원으로 종신방식으로 정액형 지급을 원하는 경우 매달 받게 되는 예상되는 수령액은 684,840원입니다. 이는 조회한 날짜를 기준으로 산정된 금액으로 실제 금액은 달라질 수 있는데요. '정액형'은 집값이 하락해도 평생동안 변화가 없는 방식이므로 조건이 동일하다면 비슷한 수준으로 수령 할 수 있습니다. 주택연금 가입 계획중이라면 한번 확인해보시기기 바랍니다. 

주택연금 신청방법은? 

한국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전화상담을 예약하거나 인터넷 신청이 가능합니다. 주택연금 신청을 하면 현장방문이 실시되며, 담보 주택에 대해 가격평가가 진행됩니다. 그리고 약정서를 작성하고 근저당권을 설정하는데요. 공사에서 인증한 보증서가 발급되면 매달 주택연금을 수령할 수 있습니다. 


주택연금 신청 후 연금을 수령하기까지는 보통 2~3주가 소요되며, 늦어도 1개월정도가 걸립니다. 그리고 신청과정에서 등록세, 지방교육세, 근저당권 설정비(최대 29.7만원)이 발생하며, 인지세(최대 7.5만원)와 주택감정평가(평균 49만원)를 요청한 경우 감정평가 비용이 추가발생 할 수 있으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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