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생활을 하다보면 요령이 생기곤 합니다. 신입사원때야 상사눈치보랴 한시간씩 일찍 출근하는게 당연시 되지만 어느정도 짬밥이 쌓이다 보면 슬슬 늦장을 피우기 시작합니다. 근무시간이 오전 9시부터라면 그 시간에 맞춰 아슬아슬하게 출근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지각은 하지 않으면서 회사에서 있는 시간은 짧아진다고 생각해서인데요. 가장 쓸모없는 생각이 아닐까 싶습니다. 근무시간을 줄일 수 있는거 자체가 근무피로도와 연관이 있을까요? 어느정도 영향을 끼칠 수 있겠지만 근무피로도와 근무시간은 밀접한 관계가 있진 않을거 같습니다.
근무시간에 맞춰 아슬아슬하게 출근하고 회사에서 근무하는 시간중 가장 낭비되는 시간은 다름아닌 출근시간입니다. 가장 많은 사람이 붐비고 도로는 혼잡한 시간에 출근하다보면 초최한 모습으로 회사에 들어서게되고 근무전부터 피로가 몰려옵니다. 출근을 하고 어느정도 휴식을 취해야 원할한 근무가 가능한데 출근하자마자 일을 하기란 여간 고역스러운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회사입장에서나 근로자입장에서나 큰 손실이 아닐수가 없습니다.
지각은 하지 않으면서 회사에는 최대한 늦게 가는 것은 가장 비효율적인 방법입니다. 하루의 시작을 상쾌하고 활기차게 하고 싶다면 30분 일찍 출근하면 됩니다. 아슬아슬하게 출근하는것보다 30분 일찍 출근함으로써 생기는 이점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첫째. 30분 일찍 집을 떠나 지하철이나 도로가 평소때보다 혼잡하지 않습니다.
둘째. 출근을 빨리할수록 근무이전에 해야할 준비작업을 여유롭게 할 수 있습니다.
셋째. 출근때의 피로도가 작기때문에 일의 집중력이 지속되고 일의 능률도 오릅니다.
30분 일찍 출근한다고 30분 일찍 일이 정리되는것이 아니라 30분 이상의 일이 빨리 정리될 수 있습니다. 단 30분 일찍 출근하는것만으로 원할하게 일을 시작할수 있습니다. 아슬아슬하게 출근하는 습관이 이제 버리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