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부터 허리에 통증을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하루자면 좀 나아지겠거니 생각하며 지냈는데 전혀 좋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하루하루 지내는데 오히려 통증이 더 심해지는거 같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집근처에 있는 병원을 찾아갓습니다.
환자가 별로 없을줄 알았는데 생각외로 많은 환자들이 있었습니다.
좋은 의사가 있다던지 아니면 저와 같은 환자들이 많았던지 둘중 하나였겠지요.
여튼 삼십분정도 기다리고 진료 받을 순서가 되었습니다.
CT를 찍어보기 위해 간것인데 좀더 자세히 봐야할거 같다고
주말에 MRI로 자세히 검사해보자고 하더군요.
조금 당황스러웠습니다. MRI검사 하는걸 보기만 했지
지금껏 MRI 해본적이 없었습니다.
지금 약간 좋아진거 같기도 한데 내일까지 좀 봐서 MRI검사를 받든 취소를 하든 결정을
해야겠습니다. 솔직히 좀 겁나기도 하고 괜한짓같기도 해서
통증없으면 당분간 그냥 지내보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