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시간이 지나면 이야기를 나누는 사람들 , 잠깐 눈을 붙이던 사람들
모두가 일제히 무슨 기계인것마냥 컴퓨터 키보드에 손을 올리며 일을 시작합니다.
저또한 그 우스꽝스러운 광경에 일부가 되어 어김없이 타자를 두드립니다.
오후에는 회의가 있어 참여를 했습니다. 무슨 내용인지 당췌 이해할수가 없었습니다.
하나같이 왜 그렇게 빨리들 말을 하는건지... 또 본인도 모를 전문용어는 왜 그렇게 남발을 하는건지...
내용도 사람도 이해를 못하겠습니다.
회의록을 정리한 말단사원도 이해를 못했는지 상사에게 한소리듣고 수정을 합니다.
다음 회의가 진행됩니다. 자신이 속한팀의 업무진행 상황을 확인하는 회의였습니다.
진행상황을 보고하고 팀원들에게 피드백 받고 업무 분담을 하는 시간입니다.
누구에게는 홀가분한 시간이고 어느 누구에게는 할일이 쌓이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6시가 되면 누구는 퇴근을... 누군가는 초과 근무를 시작 합니다.
초과근무하는 누군가가 오늘은 제가 되어 눈물이 흐릅니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