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고래 이야기
발렌타인데이 아픈 추억
내일이면 발렌타인데이네요. 친구나 동료에게 형식적으로 받는 분들도 있을테고 여자친구가 직접 만든 달코한 초콜릿을 받는 사람도 있을텐데 여러분은 어떤가요? 전 뭐 이미 받았습니다. 받긴 받았는데 저보다 준사람이 먼저 먹고 있네요 ^^ 버섯모양의 초콜릿도 있고 가지각색의 초콜릿이 있는데 하나같이 너무 달콤하고 맛있습니다. 발렌타인데이라고 하니 학생때 추억이 떠오르네요. 그때에는 누가 초콜릿을 줄지 괜히 기대하게 되고 두근두근 설레기도 했는데 나이를 먹으면 먹을수록 그런 순수한 모습이 사라져 씁쓸하기도 합니다. 고등학교 시절 발렌타인데이만 되면 초콜릿 줄 사람도 없는데 괜히 멋부르고 그랬습니다. 친구들이 주는 초콜릿이 내배를 채울뿐 저의 마음을 채워줄 초콜릿은 방과후까지 나타나지 않았다지요. 집에 가는길에 혹..
2014. 2.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