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 결혼 · 출산을 포기한다해서 삼포세대라 일컫어지는 20~30대 젊은세대의 고통이 심해지면서 경제적 어려움도 점차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집이 가난해서' '저축할 여력이 없어서' '아무리 노력해도 돈이 모이지 않아서'와 같은 경제적 이유로 대부분 큰 고민거리를 갖고 살고 있습니다. 자세히 들여다보면 이런 고민은 비단 젊은층만의 문제가 아니라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겪고 있는 고민일 수 있는데요.
제2금융권에서의 부채율이 증가하고 개인부채율이 사상 최고치를 찍는것을 보고 있으면 서민들의 삶이 어떻게 변화되고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수입에 비해 지출이 많아질경우 대출을 받게 되는데 수입과 지출의 격차가 크면 커질수록 높아지는 금리로 이자에 대한 큰 부담이 생길 수 있습니다. 최악의 경우에는 신용회복이 불가한 상태로까지 이어질 수 있는데, 정부에서는 이러한 서민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금리 9% 저금리상품을 출시했습니다. 높은 이자율을 내던 30~40%대 고금리 상품을 9%대 저금리로 갈아탈 수 있도록 지원되는 '서민지원나누미' 상품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정부지원서민대출 서민지원나누미 자격조건
일반적으로 신용등급이 낮거나 소득이 낮으면 돈을 빌리기 어렵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빚을 내야만 하는 상황속에서 나중일이야 어찌되든 일단 대출을 받을 수 있다는거 자체로 다행이라 생각하고 돈을 빌리게 되는데요. 이렇게 신용등급과 소득이 낮아 어쩔 수 없이 대부업 등의 고금리상품을 사용할 수 밖에 없었던 분들에게 정부에서는 햇살론을 통해 9% 저금리로 최대 3천만원까지 대환자금과 생계자금을 지원해주고 있습니다.
자격조건은 연소득이 3000만원 이하인 분들은 신용과 상관없이 가능하며, 연소득 4000만원인 경우에는 6등급이하의 저신용등급분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자격이 없는 분들도 일정수준의 소득이 있고 3개월정도의 기간을 두고 30일이상의 연체를 하지 않으면 신청이 가능합니다.
▣ 햇살론 자격조건
- 신용등급과 상관없이 연소득 3천만원 이하인 자
- 신용 6등급이하로 연소득 4천만원 이하인 자
- 최근 90일중에 30일이상 장기연체가 없으며 60만원이상의 소득이 증명되는 자
※ 저소득, 저신용, 과다대출자도 신청할 수 있나요?
: 소득이 적고, 신용등급이 낮으며 대출을 여러곳에서 하신분들을 대상으로 지원되는 정부정책자금이므로 신용불량자이거나 장기연체기록이 있는 분들을 제외하고 소득과 신용 등과 상관없이 신청 할 수 있습니다. 4대보험에 가입되지 않았어도 급여기록이 있는 통장있으면 가능하고, 사업자일 경우에는 사업개시일이 3개월 이상이어야 가능합니다.
서민지원나누미 대출 신청방법
정부에서 정식으로 승인되어 관리되는 서민지원나누미 홈페이지에서 무료상담을 신청하면 방문하거나하는 번거로움없이 간편히 신청접수를 할 수 있습니다. 본인인증을 통해 한도와 금리이율을 바로 확인 할 수 있으며 확인 후에는 필요한 서류만 팩스로 보내면 심사와 함께 최종 승인이 이루어집니다. 소득이 일정한 직장인같은 경우 보통 하루에서 이틀정도의 기간이 소요됩니다.
▣ 햇살론 서류
- 본인확인이 가능한 신분증, 주민등록등본
- 소득확인이 가능한 재직증명서 및 소득증빙자료
- 대환자금대상채무내역서 (대환자금시)
- 기타 은행이 요청하는 서류
※ 상담받으면 신용등급에 영향이 없나요?
: 상담을 받으면 신용등급이 하락되는등의 불이익이 있을거 같아 꺼려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상담만으로는 아무런 불이익이 없으니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신청 후 대상자로 선정되면 조회기록은 남지만, 지원받은 자금으로 대부업등의 고금리 채무를 해결할 경우에는 오히려 신용등급이 향상되니 대상자일 경우에는 지원받는것이 좋습니다.
금리 및 수수료
신용등급이 낮고 소득이 적어 어쩔 수 없이 30~40%대의 고금리를 부담하는 대부업자금을 사용한 서민들에게 최고금리 연 9%대의 저금리로 갈아탈 수 있습니다. 별도의 수수료없이 최대 1000만원에서 3000천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이자납입은 매월 지정된 날짜에 납부하면 됩니다.
이제 막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젊은이들뿐만 아니라 젊은이들의 부모님들까지 대한민국 국민들 모두가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는게 현실입니다. 소득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별반 다르지 않는데 나가는 돈은 늘어나고, 빚이 생기는것이 어쩌면 당연할 수 밖에 없는 시대입니다. 하지만 급하다고 썩은 동아줄을 잡는것은 무모한다고 생각됩니다. 그나마 삶의 무게를 견딜 수 있는 동아줄인 서민지원나무미같은 정부지원상품을 찾아 지금의 아픔이 더 커지지 않도록 현명한 선택하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