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기능저하증 증상과 치료법 그리고 갑상선기능저하증이 생기는 원인

갑상선기능저하증이란 신진대사 및 체내에 있는 장기의 기능을 조절하는데 필요한 호르몬인 '갑상선호르몬'의 양이 부족해진 상태를 말합니다. 갑상선은 갑상선호르몬을 만들고 저장했다가 필요할때마다 혈액으로 내보내며 목 앞부분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갑상선 호르몬은 심장과 위장 운동, 체온유지 등의 대사과정을 조절해주는데요. 신체내 모든 기관이 본래의 기능을 유지할수 있도록 도와주며, 태아(신생아)의 성장발달을 촉진시켜주는 역활도 합니다. 


충분히 휴식했음에도 피곤하거나 식욕이 없어 식사를 잘 챙겨먹지 않았는데 체증이 증가한다면 갑상선기능저하증의 의심해보아야 합니다. 또한 갑상선호르몬이 부족해지면 체온조절기능에 문제가 생길 수 있는데, 체온이 정상수치보다 낮아져 추위에 약해질 수 있습니다. 갑상선기능저하증이 왜 생기는지 원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갑상선기능저하증 원인은? 

갑상선기능저하증 원인은 크게 두가지로 분류됩니다. 가장 흔히 발생하는 원인은 '자가면역성 갑상선염'으로 갑상선자체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입니다. 면역계통의 이상으로 갑상선에 염증이 발생해 갑상선이 파괴되는것입니다. 이외에 갑상선의 다른 질환을 치료하기 위한 수술치료나 방사성 치료로 인한 합병증 등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 갑상선기능저하증 원인

· 갑상선 자체에 문제가 있는 경우 : 자가면역성질환

· 갑상선 절제등의 수술치료

· 방사성 요오드 치료등의 합병증



또한 드물게는 뇌하수체의 이상으로 이차적인 갑상선기능저하가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뇌하수체란 뇌안에 있는 호르몬을 생성하는 부위인데 갑상선을 조절하는 갑상선자극호르몬(TSH)을 분비합니다. 뇌하수체 종양등의 질환으로 수술이나 방사선치료를 받고 뇌하수체의 기능에 문제가 생기면 갑상선자극호르몬이 부족해져 갑상선이 제기능을 못할 수 있는것입니다. 



갑상선기능저하증 증상은? 

갑상선기능저하증이 의심되면 신속하게 진찰을 받아보는것이 좋습니다. 갑상선 호르몬이 부족해지면 신진대사가 떨어지므로 심장박동이나 체온조절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대사저하와 관련된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지만 갑자기 증상이 나타나는게 아니라서 환자 본인이 알아차리는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따라서 다음과 같은 증상이 보일때에는 전문의를 찾아 갑성선기능저하증 여부를 점검해보시기 바랍니다. 


▣ 갑상성기능저하증 증상

· 쉽게 피로해지면 의욕이 없고 무기력합니다. 

· 기억력이 예전같지 않고 집중력이 떨어집니다. 

· 얼굴, 눈, 손발이 붓고 손발바닥이 노래집니다. 

· 식욕이 없는데도 체중은 증가하고 변비가 생깁니다. 

· 추위를 잘 타고 땀이 잘 나지 않으며 손발이 찹니다. 

· 피부가 건조하고 거출어집니다. 

· 숨이 차고 움직이기가 힘들며 맥박이 느려집니다. 

· 목소리가 쉬고 말하는 속도가 느려집니다. 

· 월경량이 많아지거나 갑자기 젖이 나옵니다. 


갑상선기능저하증은 혈액검사를 통해 알 수 있습니다. 혈액에 포함된 갑상선호르몬의 양를 측정하여 갑상선기능저하증 여부를 판단할 수 있습니다. 갑상선호르몬의 양이 정상수치보다 낮고 갑상선자극호르몬이 정상보다 높으면 갑상선기능저하증으로 진단합니다. 



갑상선기능저하증 치료는? 

갑상선질환이 생긴경우에는 반드리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신진대사를 정상적으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갑상성호르몬의 역활이 중요하기때문입니다. 갑상성기능저하증 환자는 갑상선호르몬이 부족한 상태이므로 모자라는만큼 호르몬을 보충해줘야합니다. 보통 약물치료로 갑상성호르몬을 보충해주는데, 치료를 받는 중에는 주기적으로 혈액검사를 받으면 약물을 조절해줘야 합니다. 갑상선호르몬이 너무 적거나 너무 많아져도 부작용이 생길 수 있기때문입니다. 



▣ 갑상선기능저하증 치료를 위한 생활습관

· 고담백저칼로리 음식으로 열량조절

·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 섭취

· 충분한 수분 섭취 및 적절한 운동


※ 갑상선호르몬약 부작용은 없나요? 

: 주기적으로 혈액검사를 받는 이유는 호르몬약을 복용함으로 갑상선호르몬이 많아지거나 부족한지를 알아보기 위해서입니다. 검사결과 호르몬 수치가 정상적으로 나오면 복용중인 약물을 그대로 유지하면 되는데요. 호르몬약 용량만 잘 조절하면 장기적으로 복용해도 부작용은 없는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약복용후 6~8주후에 혈액내 갑상선호르몬농도를 측정하기 위해 혈액검사를 받습니다. 호르몬수치가 정상적으로 안정화되면 4~6개월뒤에 한차례 더 혈액검사를 받고 이후부터는 1년간격으로 검사를 받으며 복용량을 조절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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