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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재산세 납부 유예 제도 자격 조건 및 신청 방법 알아보기

꿈고래 2023. 5. 4. 19:25

주택 재산세는 재산을 보유한 사람에게 부과되는 보유세의 일종으로, 돈을 벌지 않아도 납부해야 할 의무가 있는 세금입니다. 이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세금 부담을 크게 느끼고 거부감을 가지게 됩니다. 이에 주택 재산세 납부 유예 제도가 도입되어, 세금 부담을 완화하고, 보유세에 대한 거부감을 줄이는 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주택 재산세 납부 유예 제도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이를 통해 세금 부담을 어떻게 줄일 수 있는지에 대해 설명하겠습니다.

 

주택 재산세 납부 유예

 

주택 재산세 납부 유예 제도란

지방세법 개정을 통해 주택 재산세 납부 유예 제도가 전격 도입되었습니다. 이미 종부세 납부 유예 제도가 시행되어 왔으며, 이와 비슷한 내용으로 재산세에 대해서도 올해부터 납부 유예가 가능하게 된 것입니다. 재산세는 매년 6월 1일 기준으로 소유자에게 부과되며, 토지의 경우 9월에, 건물 및 주택의 경우에는 7월에 절반을 납부하고 나머지 절반은 9월에 납부해야 합니다.

 

주택 재산세 납부 유예 제도는 세금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 일정 기간 동안 납부를 미룰 수 있게 해줍니다. 이를 통해 재산세를 한 번에 납부하는 것이 부담스러운 사람들도 납부를 미룰 수 있게 되었습니다. 주택 재산세 납부 유예 제도는 보유세에 대한 거부감을 줄이고, 세금 부담을 완화해 주는데 효과적입니다.

 

재산세 납부 유예 조건

주택 재산세 납부 유예 조건

주택 재산세 납부 유예 제도는 1세대 1주택자, 만 60세 이상 주택 소유자, 주택 보유 5년 이상 소유자 등을 대상으로 하며, 세금 채납이 없고 소득 요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그리고 재산세가 100만원을 초과해야 유예가 가능하며, 다주택자가 될 경우 유예가 취소되어 세금과 이자를 합쳐 한 번에 납부해야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1세대 1주택자

재산세 납부 유예 제도는 주로 1세대 1주택자를 대상으로 합니다. 다만, 1세대 1주택자로 납부 유예를 받은 후 몇 년 후 다주택자가 된다면 납부 유예가 취소되며, 유예받았던 세금과 이자를 합쳐 한 번에 납부해야 합니다. 따라서 다주택자가 될 계획이 있다면, 이 제도를 고려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2. 만 60세 이상 및 주택 보유 5년 이상

재산세 납부 유예 제도는 만 60세 이상의 주택 소유자에게도 적용됩니다. 만 60세 미만이라도 주택을 만 5년 이상 보유한 경우, 주택 재산세 납부 유예가 가능합니다. 이 5년 조건 때문에 많은 분들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3. 세금 채납 및 소득 요건

세금 채납이 없어야 하며, 소득 요건도 존재합니다. 직전 과세 기간에 총급여가 7천만원 이하이고 종합소득 금액이 6천만원 이하인 경우, 주택 재산세 납부 유예가 가능합니다.

 

4. 최소 세액

재산세 납부 유예 제도에서 마지막으로 고려해야 할 조건은 세액입니다. 재산세가 100만원을 초과해야만 주택 재산세 납부 유예가 가능합니다. 만약 재산세가 80만원이라면, 납부 유예를 받을 수 없고 바로 납부해야 합니다. 시세 기준으로 약 7억 원 이상의 주택 가치를 가진 사람만 이 조건을 충족하게 됩니다.

 

이 조건에 대해 일부 비판적인 의견이 제기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시세가 4억, 6억 원인 사람은 납부 유예를 해주지 않고, 7억 원 이상인 부자들만 납부 유예를 해주는 것이냐?"라는 의견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100만원 미만의 세금을 유예해주는 것이 행정력이나 형평성 측면에서 적절한지에 대한 논의도 있기 때문에, 정부는 재산세 100만원 초과라는 기준을 정한 것으로 보입니다.

 

주택 재산세 납부 유예 기간

주택 재산세 납부 유예 기간은 해당 부동산이 처분될 때까지입니다. 예를 들어, 아파트를 소유한 경우, 아파트를 팔 때까지 재산세를 납부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러나 영원히 납부하지 않아도 되는 것은 아닙니다. 해당 주택이 상속이나 증여를 통해 이전되는 경우에는 납부 유예가 종료되며, 상속자 또는 증여받는 자가 재산세를 납부해야 합니다.

 

납부 유예 이자율

주택 재산세 납부 유예를 받는 경우, 이자가 발생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현재 기준으로 2.9%의 이자율이 적용되며, 납부 시점에서 이자를 정확히 계산해 함께 납부해야 합니다. 이자율이 상대적으로 낮다고 판단되면, 이 제도를 적극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주택 재산세 납부 유예 신청 방법

주택 재산세 납부 유예를 받기 위해서는 본인이 직접 신청해야 합니다. 재산세 고지서가 발행된 후, 납부 기한의 3일 전까지 신청을 완료해야 유예 받을 수 있습니다. 유예 신청을 하면 지방자치단체에서 신청자의 요건 충족 여부를 확인한 후, 허가 여부를 결정합니다.

 

납세담보 제공

주택 재산세 납부 유예 허가를 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납세담보를 제공해야 합니다. 이는 세금을 낼 수 있는 안전장치로, 주로 본인의 부동산이 담보로 제공됩니다. 이러한 담보 제공으로 인해 해당 주택을 팔 때 납부 유예된 재산세를 함께 납부하는 형태로 진행됩니다. 그리고 집을 담보로 은행에서 돈을 빌린 분들은 건강보험료를 공제 받을 수 있으니 다음 글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정리

주택 재산세 납부 유예 제도는 세금 부담을 완화하고 보유세 거부감을 줄이는 데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이 제도를 활용하면 일정 기간 동안 납부를 미룰 수 있어서 세금 부담을 줄일 수 있으며, 특히 1세대 1주택자, 만 60세 이상 주택 소유자, 주택 보유 5년 이상 소유자 등에게 유용합니다. 그러나 이자율과 납세담보 제공을 고려해야하며, 다주택자가 될 경우 유예가 취소됩니다. 앞으로 주택 재산세 납부 유예 제도의 혜택을 누리며, 세금 부담을 줄이는 방법을 더욱 연구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