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이나 전자제품같은 비싼물건을 살때에는 신경을 많이 쓰는 편입니다. 집이나 자동차 등처럼 고가의 물건일수록 고민하는 기간은 더 길어지곤 합니다. 그러나 과자나 장난감같은 가격이 싼 물건을 살때는 아무 걱정없이 쇼핑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저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그럴것이라 생각합니다.
가격이 싸기 때문에 별신경을 쓰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부분이 중요합니다. 돈을 모으려해도 좀처럼 모이지 않는 이유는 대부분 이 작은 지출때문입니다. 몇백원, 몇천원, 몇만원하는 상대적으로 작은 금액은 지출을 해도 본인 스스로 파악하기 어렵습니다. 금액이 적으면 적을수록 '그냥', '싸니깐' 아무 생각없이 지갑을 열게 됩니다.
부자가되기 위해서는 이런 작은 지출까지 체크하는 습관이 필요로 합니다. 그러나 대부분 사람들은 작은 돈에 대하여 쉽게 생각하기 경향이 대다수입니다. 좀처럼 돈이 모이지 않는 이유는 구멍난 항아리에 있습니다. 항아리 가득 돈을 모으기 위해서는 구멍을 막아야 하는데 이 때 필요한것이 가계부입니다. 가계부는 이러한 작은 지출도 놓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제아무리 기억을 해도 몇일 지나면 지나치기 일수이지만 종이나 스마트폰 앱을 이용하면 본인이 얼마마큼의 돈을 흘리고 다니는지 알 수 있습니다.
가계부는 생활에서 사용한 모든 돈을 기록하는 장부입니다. 쓰면 좋다는건 알지만 시작하는게 귀찮은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나 장기적으로보면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수치화된 본인의 지출 내역을 보고 소비패턴을 보게 되면 무엇이 잘못되었고 고쳐야하는지 현명한 소비습관을 갖을 수 있게 됩니다. 가계부를 쓰고 난 후 지출된 금액을 보면 다소 충격을 받을수도 있습니다. 적은 돈이었기에 하루하루 지나쳤었던 금액들이 한달동안 누적되다보니 생각지도 못한 큰돈이었기 때문입니다.
부자가 되기 위한 첫걸음은 기록하는 습관이 아닐까요? 다소 귀찮더라도 한번 시작해보시길 바랍니다. 돈 모으기가 한결 쉬워질겁니다.